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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활동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사업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

2022-03-28
조회수 711
경도 해양관광단지 사업 정상화, 생활형숙박시설 계획 철회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한다!


■ 일시 : 2022년 3월 28일(월) 오전 10시 30분, 11시 30분

■ 장소 : 주철현 국회의원 사무소, 김회재 국회의원 사무소 앞

■ 주최 :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 순서

1. 인사말 

2. 발언 

3. 기자회견문 낭독 

4. 구호제창 

5. [촉구 기자회견문] 국회의원 사무소 전달

6. 질의 및 응답

□ 기자회견문

경도 해양관광단지 사업 정상화, 생활형숙박시설 계획 철회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한다!

 

권오봉 여수시장의 거듭되는 불통행정과 지방의회 역할 부정을 규탄한다!

여수시의회는 24일부터 제219회 임시회를 열고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 안건 처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회기의 가장 큰 쟁점사항은 추가경정예산안 중 경도 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부담금 71억7천800만 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도 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예산안은 2021년 12월 제215회 정례회와 2022년 2월 제217회 임시회에서 이미 두 차례나 부결되었던 사안으로 생활형숙박시설을 추진하는 미래에셋의 입장변화도 없고 특별한 다른 조건의 변화도 없는데 여수시가 또다시 똑같은 예산안을 상정한 것이다. 이는 권오봉 여수시장의 시민을 무시하는 불통행정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며 시의회의 예산심의권과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철저하게 부정하는 행태를 드러낸 것으로 반듯이 시민들의 엄정한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시민의 대의기관인 여수시의회의 현명한 결정을 다시 한 번 기대한다.

여수시민들은 이미 여러 영역에서 미래에셋의 경도 해양관광단지 사업이 ‘세계적인 해양관광테마시설 조성’이라는 애초의 공익적 목적에서 벗어나 기업의 사익을 위한 목적으로 계획이 변질되어가고 있음을 우려하며 이를 바로잡아 줄 것을 사업자와 행정당국과 정치권에 요구하고 있다. 시민들의 자발적 결사체인 시민사회단체들의 입장표명, 상공인들의 결사체인 여수상공회의소의 입장표명, 시민들의 대의기관인 여수시의회의 입장표명과 예산안 부결 등 이미 시민들의 의견은 충분히 확인되었다.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생활형숙박시설 추진계획의 철회 없이 경도진입도로 개설에 시민의 혈세가 지원되는 것을 반대하며, 여수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다시 한 번 현명한 결정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

 

주철현, 김회재 국회의원의 경도사업 정상화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한다.

지금껏 여수시민들과 지방의회는 경도 해양관광단지 사업의 정상화와 생활형숙박시설의 철회를 위해 일인시위, 기자회견, 결의문채택, 예산안 부결 등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사업자인 미래에셋은 조금도 입장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허과관청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도 사업자 편들기에만 급급하고 있다. 우리는 당연히 주철현, 김회재 두 국회의원들도 지역 시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으로서 시민들과 입장을 같이하며 경도 해양관광단지 사업의 정상화와 생활형숙박시설의 철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그러나 시민들의 기대와는 달리 국회의원들의 역할이 시민들에게 보여지거나 보고되지 않고 있어 지역 국회의원들마저도 사익을 추구하는 사업자와 입장을 같이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를 사고 있다. 미래에셋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데 노력하고, 당초 약속한대로 경도에 세계적인 관광테마시설을 건립하도록 하는 일에 지역 국회의원들의 역할은 누구보다 크고 무겁다. 경도 해양관광단지 사업 정상화와 생활형숙박시설 철회를 위해 주철현, 김회재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한다.

 

- 우리의 요구 -

1. 주철현, 김회재 국회의원은 시민의 대표로서 경도사업 정상화와 생활형숙박시설 철회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라!

 

2. 여수시의회는 경도 진입도로 개설 부담금 예산안 전액을 삭감하라!

 

3.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경도 생활형숙박시설 건립 계획을 불허하라!

 

4. 전남도와 여수시는 미래에셋의 일방적인 경도사업 추진에 소극적인 행정에서 벗어나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계획을 불허하라!

 

5. 미래에셋은 다도해 경관•조망권 훼손, 부동산 과잉 개발의 문제를 안고 있는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계획을 철회하라!

 

6. 미래에셋은 지역사회와 소통∙상생하는데 노력하고, 당초 약속한대로 경도에 세계적인 관광테마시설을 건립하는데 주력하라!

 

우리는 뜻있는 시민, 기관과 함께 경도 해양관광단지 사업 정상화와 생활형숙박시설의 철회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다.

 

2022년 3월 28일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